대학생 때부터 공부한 것을 한글이나 메모장에 정리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. 한 번 듣고 이해할 만큼 머리가 좋지 않았기에 공부한 것을 문서화하고 출력해서 보조 자료로 쓰고는 했었는데 그것이 외장 하드에 꽤나 쌓였고 그냥 썩히거나 삭제하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또 이론이나 개념 공부가 아닌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고 구현하는 것까지 한글을 쓰는 건 꽤나 불편했기에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.

 

 막상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글 작성이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. 남한테 보여주는 만큼 최대한 옳은 정보만을 적어야 한다는 생각에 공부하는 시간만큼 작성한 포스팅을 검토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. 그렇다고 검토하는 시간이 아까워 비공개로 묵혀두면 나중에는 귀찮아서 손을 안대게 되네요. 이러면 블로그가 메모장이나 마찬가지가 되니 시간이 날 때마다 작업해야겠습니다.

 

 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제가 공부하는 기술이나 자주 잊어버려서 기록해놓고 싶은 것들이 주일 겁니다. 

 

 읽으시는 글이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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